지표온도(지면온도/지중온도)


▷ 의 의

(지면온도) 맨땅 또는 짧은 잔디 밑의 온도를 말한다. 실제로는 온도계의 수감부가 노출되지 않을 정도로 지면에 얇게 묻어서 측정한 온도이다. 적설이 있으면 그 보온 효과로 지면온도가 0 ℃ 내외로 유지된다.
(지중온도) 토양의 온도, 즉 땅속에서 측정한 온도를 말한다. 토질이나 수분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지중온도는 지면에 가까울수록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고 일변화도 심하다. 일변화는 보통 지중 1 m 정도 되면 거의 없어지고, 6~7 m 정도에서는 계절에 따른 연변화도 없어진다.


▷ 기후변화와의 관련성

- 토양의 온도는 식물의 생육, 미생물의 활동, 토양생성작용 등에 중요한 요소이다. 토양온도가 낮아지면 유기물의 분해가 늦어져 부식이 다량으로 쌓이게 되지만 온도가 높아지면 유기물의 분해가 빨라 무기화작용이 촉진된다. 지중온도는 매 100m 내려갈 때마다 3℃씩 상승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식물성장과는 관계가 거의 없고 지표온도가 중요하다.
- 온대지방에서는 지하 약 70cm되는 곳에서 1일 동안의 온도분포에 아무런 변화가 없게 되고, 10∼20m되는 곳에서는 연중 내내 변화가 거의 없다. 그러나 열대지방에서는 지하 5m 정도 되는 곳에서도 연중 변화를 거의 볼 수 없다.
- 대기의 습도와 기온, 지상의 식물유무와 생육상태, 지형, 토지의 고저를 비롯하여 토양층의 깊이 등이 토양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기후요소 중 토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대기의 습도와 기온을 들 수 있다. 대기의 습도에 관해서는 강수량·강수의 분포 등을 알 필요가 있으며, 기온에 관해서는 최고·최저온도 및 평균온도와 기온이 어는점 이하로 내려가는 빈도 등이 고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