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극지연구소와 공동으로 남극 세종과학기지를 세계기상기구/지구대기감시(WMO/GAW, Global Atmosphere Watch) 프로그램의 기후변화감시소(‘이하 GAW 관측소로 함‘)로 등록(10월 26일)하였다.
○ 기상청은 포항기상대(‘96년)와 기후변화감시센터(’9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세종과학기지를 GAW 관측소로 운영하게 되었다.
□ 세종과학기지(62.22°S, 58.78°W)는 남극에서 남미와 가장 가까운 킹조지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극은 전지구적으로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국내의 온실가스 관측 자료와의 실시간 비교평가를 통하여 한반도 지역의 기후변화 척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기후변화감시 영역을 전세계로 확장함으로써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본다.
○ 세종과학기지에서는 자외선(‘96년), 오존(’98년), 일산화탄소(‘09년)와 연구목적의 온실가스 샘플링관측(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육불화황, ‘06년)을 수행하고 있다.
○ 세종과학기지가 WMO GAW 관측소로 지정됨에 따라 이 관측 자료는 기상청의 자료 품질관리를 거쳐 세계자료센터에 등록된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기후과학국 기후정책과 과장 김성균 02-2181-0392, 040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