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했지만 기온변화 컸고, 잦은 비·눈에도 가장 적게 눈 쌓였다 - 1973년 이후, 전국 평균기온 최고 8위, 눈 적설 최소 1위(13개 지점) - (원인) 시베리아 고기압 평년보다 약했고, 한반도 남동쪽에 고기압 지속 □ [기온] 12월 전반과 말에 3차례 한파 특보가 발표되는 추위가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따뜻한 남서기류가 자주 유입되면서 평년(1.5±0.5℃)보다 기온이 높은 날(12월 전국 평균기온 2.8℃, 편차 +1.3℃)이 많았습니다. ○ (기온 높은 원인) 12월 중순 이후, 시베리아 부근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북쪽 찬 공기를 몰고 오는 시베리아 고기압의 강도가 약했습니다. - 또한, 열대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 내외로 높아 우리나라 남동쪽에 따뜻하고 습한 고기압이 강도를 유지하면서 북쪽 찬 공기가 한반도로 깊숙이 내려오는 것을 막는 역할을 했습니다.
□ [강수] 12월에는 기압골의 영향이 잦아 강수 현상이 자주 나타났으나, 기온이 높아 눈보다는 주로 비가 내렸습니다(12월 강수량 최소 24위). ○ (눈 적은 원인) 우리나라 주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특히, 약한 시베리아 고기압으로 인해 서해상에서 해기차(해수면과 대기의 온도차)에 의한 눈구름대의 생성이 약해 12월 적설이 최소 1위를 기록한 지점들이 많았습니다. ※ 12월 전국(13개 지점) 최심신적설 0.3㎝ 1973년 관측 이래 최소 1위(2위: 1998년 0.6㎝) ※ 서울: 2019년 12월 최심신적설 0.0㎝로 2004년 12월(눈이 오지 않음) 이후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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