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엘니뇨·라니냐 평년과 비슷한 중립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
□ 세계기상기구(WMO) 엘니뇨·라니냐 현황 및 전망 발표(2.16) 내용 (현황) 2016년 5월에 엘니뇨가 종료된 후, 2016년 8월부터 2017년 1월 전반까지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Nino3.4, 5°S~5°N, 170°W~120°W)의 해수면온도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아 약한 라니냐 상태를 보였으며, 최근에는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음
(전망) 전 세계 엘니뇨·라니냐 예측모델 및 전문가는 2017년 상반기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70~85%의 확률로 평년과 비슷한 중립상태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 이러한 중립상태가 하반기까지 유지될 확률이 약 50%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엘니뇨가 발달할 가능성이 약 35~40%의 확률이며, 라니냐가 발달할 가능성은 가장 낮은 것으로 예측되었음
□ 세계기상기구(WMO) 발표에 대한 기상청 추가 설명 (라니냐 발생 및 강도) 기상청의 엘니뇨·라니냐 기준 1) 엘니뇨(라니냐)의 기준(기상청 기준) -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 : 5°S∼5°N, 170°W∼120°W)의 3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5℃ 이상(-0.5℃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2016. 12. 23. 부터 적용)에 따라 라니냐가 공식적으로 2016년 8월부터 시작되었고,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0.5℃∼0.8℃ 낮은 범위로 강도는 약하였으며, 최근에는 평년 수준을 보이고 있음 (라니냐 영향) 약한 라니냐 강도로 인하여 열대 부근에 국한되어 라니냐의 영향이 나타났으며, -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라니냐 해 겨울철의 일반적인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음 ○ 이번 겨울철(2016.12~2017.1)동안 우리나라~북서태평양 부근에 형성된 고기압성 흐름으로 인해 남풍 계열의 바람이 유입되어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12월 21~22일에 강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강수량을 기록하여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았음
□ 향후 전망 ○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봄철 기온 및 강수량은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와 상관성이 낮은 가운데, 올 상반기동안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었음 ○ 따라서, 그 외 △열대 인도양-서태평양 해수면온도 △북극해빙 △유라시아대륙 눈 덮임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형성되는 기압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기후감시요소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요구됨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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