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상특성
- 한 달간 지속된 한파와 잦은 대설 -
◇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강수량은 적었음. ◇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한파가 이어졌고, 대륙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이 자주 내렸음.
□ 기온과 강수량 현황 ○ 기온
— 1월에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전국의 평균기온은 -4.4℃로 평년보다 3.7℃ 낮았으며, 평균 최고기온과 평균 최저기온은 각각 0.7℃, -9.3℃로 평년보다 3.8℃, 4.0℃ 낮았음.
※ 극값 현황 : 1973년 이래 평균기온은 세 번째로 낮았으며 평균 최고기온은 첫 번째로, 평균 최저기온은 두 번째로 낮았음.
— 일최저기온이 -10℃ 이하인 일수는 13.9일로 평년보다 8.3일이 많아 1973년 이후 가장 많은 일수이며, 일최고기온이 0℃ 미만인 일수도 12.2일로 평년보다 7.7일 많아 1973년 이후 두번째로 많았음(1977년이 13.3일로 첫 번째로 많았음).
○ 강수량
— 1월 전국 강수량은 5.6㎜(평년비 19%)로 평년보다 적었으며 강수일수도 4.3일로 평년보다 2.7일 적었음.
□ 1월 장기간 강추위 지속 및 잦은 대설 ○ 북극의 찬 공기가 남하(음의 북극진동 지수)하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여 1월 한달 내내 평년보다 낮은 기온이 지속되면서 강추위가 이어짐. ※ 특히, 1월 15일∼16일에는 대륙고기압이 확장하여 우리나라 남부까지 강한 한파가 나타났음.
○ 시베리아 대륙고기압이 확장할 때에는 주로 우리나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으며, 3일에는 남동쪽에서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북동풍이 강화되어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1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음.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기후예측과 과장 정준석 02-2181- 0472 / 기상자원과 과장 이재원 02-2181-0882)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