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청장 전병성)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지난 3년간 공동연구 사업을 추진하여 온실가스 원격 감시기술의 현업화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이 기술개발사업의 성과로 얻어진 장비는 “온실가스 원격감시시스템”과 “공기자동샘플링장치”이다.
□ 우선, 원격 제어가 가능한 온실가스 원격감시시스템의 개발로, 궁극적으로는 관측소의 무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 그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정지역의 온실가스 농도를 관측하기 위해서는 오염원이 거의 없는 외딴 섬지역이 최적지이나 접근성이 떨어져서 관측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온실가스 원격감시시스템”은 사람 없이 온실가스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고안된 장비이다. 특히 관측 중 오류가 발생되면 중앙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측전문가에게 경고해 주는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어, 곧바로 문제점을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 이 시스템은 유인으로 운영되는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와 유사하게 실시간․연속 관측이 가능하여, 무인으로도 사람이 상주하여 운영하는 관측소와 유사한 운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붙임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기상청 기후정책과 과장 김성균 02-2181-0392, 0401)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