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도 한반도 기후변화 유발물질 관측 결과 보고서 발간
- 이산화탄소와 메탄농도 매년 증가 추세 -
□ 기상청(청장 전병성) 기후변화감시센터(충남 안면도 소재)에서는 한반도 배경대기지역에서의 대기 물리․화학적 특성을 측정․분석한 「2009 지구대기감시 보고서」를 6월 30일 발간한다.
○ 이 보고서는 세계기상기구(WMO) 지구대기감시(GAW) 프로그램에서 우선적으로 감시를 권고하고 있는 온실가스, 에어러솔, 오존 등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주요 물질에 대한 최근 관측결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이다.
□ 지구온난화에 대한 기여도가 큰 것으로 알려진 이산화탄소와 메탄은 2008년에 비해 증가하였고, 아산화질소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안면도 기후변화감시센터에서 관측된 이산화탄소의 2009년도 연평균 농도는 392.5ppm으로 2008년의 391.4ppm에 비해 1.1 ppm 증가하였고,
○ 관측을 시작한 1999년 370.7ppm으로 관측된 이후 매년 평균 2.2ppm씩 농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세계기상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전 지구 이산화탄소 평균농도는 385.2ppm으로서 한반도 배경대기지역이 전 지구 평균보다 6.2ppm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물을 참조하시거나 해당과(기후변화감시센터 센터장 김성진 041-674-6420)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