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기상특성 : 큰 기온 변화, 적었던 강수량 [기 온] 전국 평균기온은 21.8℃로 평년(21.2℃)보다 높았음(편차 +0.6℃) [강수량] 전국 강수량은 60.7㎜로 평년(158.6㎜)보다 적었음(평년비 38%)
□ 평년보다 높았던 기온, 큰 기온 변화 ○ [기온 개황] 전반에 기온이 평년보다 낮은 날이 많았으나, 후반에 기온이 크게 올라 전・후반의 기온 변화가 컸으며, 전국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음 - (전반)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상층기압골의 영향으로 상층의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최고 및 최저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음 - (후반) 전반과 비교하여 상층 찬 공기의 유입이 다소 약해진 가운데 고기압 가장자리에 자주 들어 따뜻한 남서류가 유입되었으며,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기온이 크게 올랐음
□ 평년보다 적었던 강수량, 소낙성 강수 ○ [강수량 개황]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강수량(60.7㎜)이 평년(158.6㎜)대비 38%로 매우 적어 1973년 이후 3번째로 적었음 < 참고 1 (표 1) > - (비) 두 차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으며, 후반에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음 - (대기불안정) 우리나라 부근 상층에 찬 공기가 머무는 가운데 하층에서 따뜻한 남서류 유입 및 낮 동안의 강한 일사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자주 내렸음
□ 평년보다 늦은 장마 시작 ○ [장마 시작]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6월 24일에, 남부지방은 29일, 중부지방은 7월 1일에 비가 내려 장마가 평년보다 늦게 시작되었음 - 제주도는 평년보다 4~5일, 남부지방은 6일, 중부지방은 6~7일 늦게 시작되었음 ○ [늦은 장마 원인] 우리나라 부근의 상층 찬 공기의 영향으로 북태평양고기압의 북상이 저지되어 장마가 평년보다 늦게 시작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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