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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감시용어집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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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문서: <h1>기후시스템</h1> 지구의 기후를 결정하는 기후시스템<br> 인간은 공기, 지표, 해양, 얼음, 식생이 있는 기후시스템 속에 살고 있으며,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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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시스템의 구성요소가 상호 작용을 거쳐 반응하는데 최종 결과는 기후변동으로서 측정이 가능하다.<br>
 
기후시스템의 구성요소가 상호 작용을 거쳐 반응하는데 최종 결과는 기후변동으로서 측정이 가능하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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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기후변화연관어</strong><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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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권<br>
 
수권<br>
 
빙권<br>
 
생물권<br>
 
지권<br>
 
  
  
 
<h2>기후시스템</h2>
 
<h2>기후시스템</h2>
 
- 기상이나 기후를 결정하는 광역적인 지구시스템으로 대기권, 수권, 빙권, 생물권, 지권의 5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br>
 
- 기상이나 기후를 결정하는 광역적인 지구시스템으로 대기권, 수권, 빙권, 생물권, 지권의 5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br>
- 기후시스템 안에서 각 요소는 끊임없이 활발하게 서로 작용을 한다. 해양은 대기에 열과 수증기를 공급하고 대기는 해양에 운동에너지를 주고 있다. 빙권은 지구의 반사도(알베도)를 변화시켜 지구의 복사수지에 영향을 미친다. 지권은 식생과 토양을 통해 대기로 에너지를 방출하며, 생물권은 탄소순환 등으로 기후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지구의 기후변화를 이해하려면 이러한 모든 요소를 한 틀에서 고려하여야 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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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시스템 안에서 각 요소는 끊임없이 활발하게 서로 작용을 한다. 해양은 대기에 열과 수증기를 공급하고 대기는 해양에 운동에너지를 주고 있다. 빙권은 지구의 반사도(알베도)를 변화시켜 지구의 복사수지에 영향을 미친다. 지권은 식생과 토양을 통해 대기로 에너지를 방출하며, 생물권은 탄소순환 등으로 기후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지구의 기후변화를 이해하려면 이러한 모든 요소를 한 틀에서 고려하여야 한다. <br><br>
① (원인) 기후변화를 일으키거나 강제하는 외부의 힘.<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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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11.PNG|150px|frame|가운데|지구의 기후시스템과 각 구성요소의 상호작용]] <br>
② (기후시스템) 기후시스템의 내적 구성요소(공기, 물, 얼음, 식생, 지표) 사이에서 상호작용을 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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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원인) 기후변화를 일으키거나 강제하는 외부의 힘.<br>
③ (기후변화) 기후시스템에 나타나는 기후반응으로서 측정 가능한 변화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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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기후시스템) 기후시스템의 내적 구성요소(공기, 물, 얼음, 식생, 지표) 사이에서 상호작용을 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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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기후변화) 기후시스템에 나타나는 기후반응으로서 측정 가능한 변화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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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수권 </h3>
 
<h3> 수권 </h3>
- 대기권의 수증기 및 빙권을 제외하고 지구상의 물이 존재하는 권역으로 해양과 육지의 강, 호수로 구성된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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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권의 수증기 및 빙권을 제외하고 지구상의 물이 존재하는 권역으로 해양과 육지의 강, 호수로 구성된다. <br><br>
- 지구에 도달하는 에너지가 감소하면 기온이 낮아지는데, 15-18세기에 걸쳐 나타난 소빙기는 태양 흑점활동이 적었던 시기와 관련이 있다.<br>
 
- 이 시기를 흑점의 극소기라 하고, 기후와 태양 흑점과의 연관성을 입증한 영국의 천문학자 이름을 따 ‘마운더 극소기(Maunder Minimum)’라고 부른다.<br>
 
- 태양의 복사에너지는 흑점이 많을 때 크고, 적을 때 작아진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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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지구공전궤도 및 자전축의 변화</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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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빙권</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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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표나 해양에서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권역을 말하며 육빙(고산빙하, 빙상), 해빙으로 구성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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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생물권</h3>
- 지구공전궤도의 변화는 세르비아의 과학자 밀루틴 밀란코비치(1879~1958)가 지구 기후변화를 설명하기 위해 최초로 제안했다.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함에 따라 지구 공전 궤도 이심률(E)과 자전축 경사(T)의 변화, 세차운동(P)에 따라 지구와 태양 사이의 거리가 달라지며, 도달하는 태양에너지 양도 달라지는데 이러한 태양에너지 변화가 지구 기후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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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상의 생물 전체가 생활하고 있는 권역을 의미한다.<br>
- 지구공전궤도의 변화 이심률은 대략 10만년, 41만년, 자전축 경사는 4만년, 세차운동 2만6천년 주기를 가지고 변하는데, 이에 따른 태양에너지 변화와 고기후 연구로 구한 지난 백만년 동안 빙하시대의 기후변화가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것이 밝혀졌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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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지권</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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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석과 토양으로 구성되며 기후영역에서 가장 느리게 변화하는 영역으로 지권 기후시스템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주는 것은 화산활동이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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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화산활동</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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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기후되먹임(피드백) </h3>
- 화산활동으로 많은 양의 화산재가 방출되면 일부는 성층권에 도달하게 되어 수년간 머무르면서 태양복사를 반사하여 지표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가 감소하여 냉각화되는 현상이 나타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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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시스템에 존재하는 각 과정들 사이에서 최초 과정의 결과가 두 번째 과정에 변화를 촉발하고 이 과정이 다시 최초의 과정에 번갈아 영향을 미칠 때, 이러한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말한다.<br>
- 1991년에 폭발한 필리핀의 피나투보 화산은 2천만 톤의 이산화황이 분출되어 성층권을 통해 전지구를 순환하면서 1~3년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을 0.2~0.5℃ 냉각시켰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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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되먹임 : 지구온난화 → 반사도 높은 눈‧빙하 녹음 → 햇빛 흡수 증가 → 온난화 가속<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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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음의 되먹임 : 지구온난화 → 수증기 증발량 증가 → 구름의 햇빛 반사 증가 → 햇빛 흡수 감소 → 온난화 감소(그러나 구름이 증가하는 경우 온실효과 증가로 양의 되먹임도 나타나서 구름 증가의 효과는 불확실함)<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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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인위적인 기후변화 원인</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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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탄소순환 </h3>
- IPCC에서 발표한 5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은 기후 시스템에 명백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최근 배출된 온실가스의 양은 관측 이래 최고 수준이다. 18세기 산업혁명 이후 인류에 의해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 에어로졸 등이 배출되었고, 경작을 위해 산림이 훼손되는 등 토지이용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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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가 형태를 바꾸면서 기후시스템 내의 지권, 대기권, 수권, 생물권 사이를 이동하며 순환하는 것을 탄소 순환이라고 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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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12.PNG|150px|프레임|가운데]]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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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탄소 수지 </h3>
<h3> 온실가스 농도 증가</h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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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10년간(2009-2018년)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화석연료의 연소 및 시멘트 생산으로 34.7GtCO2, 삼림훼손 등 자연환경변화로 5.5GtCO2가 배출되고 식물의 광합성과 해양의 흡수로 96%가 소멸되어, 나머지 4%가 남아 탄소 수지 불균형이 이루어진다.[출처: http://www.globalcarbonproject.org]<br>
-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수록 전지구 평균기온이 높아진다.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인위적 온실가스 배출이 온난화의 주원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산화탄소 배출의 증가는 전세계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의한 것이나, 최근에는 대부분 경제 성장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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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G<sub>t</sub>CO<sub>2</sub>=이산화탄소 10억톤, 1GtC=탄소 10억톤, 1GtC=3.664G<sub>t</sub>CO<sub>2</su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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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13.PNG|150px|frame|가운데|출처: Global Carbon Budget 2019]]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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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토지 이용 변화</h3>
 
- 토지는 생물다양성 뿐만 아니라 식량공급, 담수와 기타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 등 인간의 생태와 복지의 근간을 제공한다. 토지는 온실가스 배출원인 동시에 흡수원이며 지표면과 대기 간 에너지, 물, 에어로졸의 교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br>
 
- 지구상 부동지역(ice-free land) 중 1/4 정도가 인간에 의해 황폐화 되었고, 기후변화로 인해 저지대 해안지역, 하천의 삼각주, 영구동토 지역에서 특히 심하다.<br>
 
- 지난 50년(1959∼2018년) 동안 전체 배출량의 82%는 화석연료 CO2 배출량에 의한 것이며, 18%는 토지이용 변화에 의해 배출된 것으로 추정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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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6일 (토) 11:12 기준 최신판

기후시스템

지구의 기후를 결정하는 기후시스템
인간은 공기, 지표, 해양, 얼음, 식생이 있는 기후시스템 속에 살고 있으며, 각 권역 간에서 복잡한 물리 과정을 거쳐 현재의 기후를 유지하고 있다..
기후시스템의 구성요소가 상호 작용을 거쳐 반응하는데 최종 결과는 기후변동으로서 측정이 가능하다.


기후시스템

- 기상이나 기후를 결정하는 광역적인 지구시스템으로 대기권, 수권, 빙권, 생물권, 지권의 5개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 기후시스템 안에서 각 요소는 끊임없이 활발하게 서로 작용을 한다. 해양은 대기에 열과 수증기를 공급하고 대기는 해양에 운동에너지를 주고 있다. 빙권은 지구의 반사도(알베도)를 변화시켜 지구의 복사수지에 영향을 미친다. 지권은 식생과 토양을 통해 대기로 에너지를 방출하며, 생물권은 탄소순환 등으로 기후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지구의 기후변화를 이해하려면 이러한 모든 요소를 한 틀에서 고려하여야 한다.

지구의 기후시스템과 각 구성요소의 상호작용


①(원인) 기후변화를 일으키거나 강제하는 외부의 힘.
②(기후시스템) 기후시스템의 내적 구성요소(공기, 물, 얼음, 식생, 지표) 사이에서 상호작용을 함.
③(기후변화) 기후시스템에 나타나는 기후반응으로서 측정 가능한 변화임.



대기권

-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대기권역을 말함. 다양한 기상 및 기후 현상이 발생하여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수권

- 대기권의 수증기 및 빙권을 제외하고 지구상의 물이 존재하는 권역으로 해양과 육지의 강, 호수로 구성된다.


빙권

- 지표나 해양에서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는 권역을 말하며 육빙(고산빙하, 빙상), 해빙으로 구성된다.

생물권

- 지구상의 생물 전체가 생활하고 있는 권역을 의미한다.

지권

- 암석과 토양으로 구성되며 기후영역에서 가장 느리게 변화하는 영역으로 지권 중 기후시스템에 가장 강력하게 영향을 주는 것은 화산활동이다.

기후되먹임(피드백)

- 기후시스템에 존재하는 각 과정들 사이에서 최초 과정의 결과가 두 번째 과정에 변화를 촉발하고 이 과정이 다시 최초의 과정에 번갈아 영향을 미칠 때, 이러한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말한다.
① 양의 되먹임 : 지구온난화 → 반사도 높은 눈‧빙하 녹음 → 햇빛 흡수 증가 → 온난화 가속
② 음의 되먹임 : 지구온난화 → 수증기 증발량 증가 → 구름의 햇빛 반사 증가 → 햇빛 흡수 감소 → 온난화 감소(그러나 구름이 증가하는 경우 온실효과 증가로 양의 되먹임도 나타나서 구름 증가의 효과는 불확실함)

탄소순환

- 탄소가 형태를 바꾸면서 기후시스템 내의 지권, 대기권, 수권, 생물권 사이를 이동하며 순환하는 것을 탄소 순환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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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수지

- 최근 10년간(2009-2018년)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은 화석연료의 연소 및 시멘트 생산으로 34.7GtCO2, 삼림훼손 등 자연환경변화로 5.5GtCO2가 배출되고 식물의 광합성과 해양의 흡수로 96%가 소멸되어, 나머지 4%가 남아 탄소 수지 불균형이 이루어진다.[출처: http://www.globalcarbonproject.org]
※ 1GtCO2=이산화탄소 10억톤, 1GtC=탄소 10억톤, 1GtC=3.664GtCO2

출처: Global Carbon Budget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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