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염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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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염분

염분

- 염분은 해수를 담수와 구분하게 하는 성분으로 1kg의 물속에 녹아있는 염의 양(g)을 나타내며, 단위는 실용염분단위(practical salinity unit; psu) 또는 g/kg 으로 표시한다. 염분은 수온과 함께 해수의 밀도를 결정하고 해양의 열염순환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이다.
- 해양 표면의 염분은 강수, 담수 유입, 빙산과 빙하의 융해 등에 의해 낮아지고, 증발에 의해 높아진다. 해양의 염분의 양은 거의 보존되지만, 담수의 양이 염분을 결정한다. 담수 유입의 영향이 큰 연안 해역에서는 하천수의 유입 효과가 더해진다. 강수량과 증발량은 대부분 대기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고, 대기의 상태는 등온선에 의해 거의 같게 되므로 해수면의 염분 분포도 같은 위도선과 거의 평행하게 분포한다. 즉 염분의 분포는 수온의 분포와 같이 위도선과 거의 평행하게 분포하고 있다. 증발량은 해상 대기의 습도에 반비례하고 풍속에 비례하여 커진다.
- 염분이 증가하게 되면 해수의 물리적 성질들도 증가하게 된다. 여기에는 밀도, 분자 점성, 표면장력, 굴절지수, 전기전도도, 열팽창계수, 음속, 삼투압 등이다. 반면 염분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는 해수의 물리적 성질에는 비열, 어는점 온도, 최대 밀도 온도, 증기압, 분자 열전도도 등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염분(기상학백과, 한국기상학회)

염분의 장기변동

- 지난 1968∼2018년까지 동해는 약 0.18psu, 서해는 약 0.33psu, 남해는 약 0.28psu, 전해역은 약 0.27psu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저염화 경향은 전 세계적인 증발-강수값의 감소에 따른 표층 염분 저염화 경향(Rhein et al., 2013)과 일치한다.


<최근 51년간(1968∼2018) 우리나라 전체 및 해역별 연평균 표층염분 변동 경향(단위: psu)>
[출처: 수산분야 기후변화 평가 백서, 국립수산과학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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