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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월 기상특성

  • 번 호
    43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8-09-03
  • 조회수
    2214
  • 다운로드
    315

8월 기상특성
폭염·열대야 이어지다 태풍 영향과 호우



[기  온] 전국 평균기온은 27.3℃로 평년(25.1℃)보다 높았습니다.
[강수량] 전국 강수량은 282.1㎜로 평년(220.1㎜∼322.5㎜)과 비슷했습니다.


□ [기온] 8월 중반까지 무더위 이어지다 점차 약화
 ○ [기온 개황] 고기압과 태풍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지속되다가, 8월 후반에 태풍의 상륙과 잦은 비로
    무더위가 점차 누그러졌습니다.
  - (무더위 지속)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과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진 가운데,
     8월 초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종다리(JONGDARI)가 일본 부근에서 제주도 남쪽을 지나면서
     유입된 동풍의  영향과 지형효과(푄)까지 더해져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일 최고기온극값을 경신한
     곳이 많았습니다.
   ※ (일 극값 최고 1위, ℃) 일최고기온 (8월 1일) 홍천 41.0 → 전국 역대 1위,
                             서울 39.6℃ → 관측 시작(1907. 10. 1.) 이래 111년 만에 극값
                             일최저기온 (8월 2일) 서울 30.3 → 관측 시작(1907. 10. 1.) 이래
                             111년 만에 극값
   ※ (1973년 이후 극값) 8월 평균기온 최고 1위, 최고기온 최고 2위, 최저기온 최고 3위

  - (무더위 약화) 22~24일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통과한 후, 우리나라  부근에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일사가 약화되어 무더위도 점차 완화되었습니다.
 ○ [폭염과 열대야] 8월 전국평균 폭염일수는 14.3일(평년 5.3일)로 1973년 통계작성 개시 이후
    2016년(16.7일)에 이어 두 번째, 열대야일수는 9.9일(평년 2.8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 8월 서울의 폭염일수는 19일(평년 4.0일)로 1973년 이후 2016년(20.0일)에 이어 두 번째, 열대야일수는
     17일(평년 5.1일)로 세 번째로 많았습니다.

     
□ [강수량] 태풍의 영향과 8월 후반에 집중된 강수량
 ○ [강수량 개황] 8월 중반까지 동풍의 유입과 대기불안정으로 비가 내렸으나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강수량이 매우 적었습니다. 후반에는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솔릭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전국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 (동풍 유입과 대기불안정) 8월 초~중반(1~15일)에는 우리나라 북동쪽에 고기압이 위치하여 차고 습한
     동풍이 유입되면서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고,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유입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에서 유입되는 차고 습한 공기가 충돌하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대기불안정이 발생하여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태풍 리피와 룸비아 영향) 15~16일에는 제15호 태풍 리피(LEEPI)가 부산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어 고온의 수증기가 다량 유입되면서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20~21일에는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가 중국 중부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되어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면서 중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으나, 강수량은 적었습니다.
  - (태풍 솔릭 영향) 22~24일에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제주도 서쪽해상을 지나 목포 부근으로 상륙하여
     충북과 강원남부를 통과하였습니다. 이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전남과
     제주도, 지리산과 태백산맥 부근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 (정체전선 영향) 태풍 솔릭이 통과한 후, 우리나라 북쪽에 상층 찬 공기가 위치하는 가운데, 남쪽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동서로 발달하여 남북으로 폭이 좁은 수증기 통로가 형성되었고, 또한 이 통로를 따라
     중국남부에 위치한 열대저압부로부터 많은 양의 수증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강한 국지성 호우와 함께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 (일 극값) 일강수량(㎜) 최다 1위 (29일) 철원 384.3


□ 태풍 발생
 ○ 8월에 9개의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제18호 태풍 룸비아와 제19호 태풍 솔릭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 평년(1981~2010년)의 8월 태풍 발생 수는 5.9개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1개임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공공누리 

담당: 기후변화감시과 황호성 / 042-481-7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