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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11월 기상특성

  • 번 호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17-12-04
  • 조회수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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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년 11월 기상특성>
춥고 건조했던 11월


[기  온] 전국 평균기온은 6.8℃로 평년(7.6℃)보다 낮았음(편차 –0.8℃)
[강수량] 전국 강수량은 12.7㎜로 평년(46.7㎜)보다 적었음(평년비 25%)



 



□ 평년보다 낮은 기온: 후반 상층 찬 공기의 지속적인 유입
 ○ [기온 개황] 전반에는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났으나, 후반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추운 날이 계속되면서



     전국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낮았음
      ※ (일조시간) 주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일조시간이 206.4시간(평년 167.6시간, 편차 +38.8시간)으로 1973년



          이후 최대 2위를 기록하였음 <참고2 (표 2)>
  - (전반) 이동성 고기압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났음
  - (후반) 우리나라 북동쪽의 북태평양~베링 해 지역에 상층 고기압이 발달하여 정체한 가운데, 우리나라 북서쪽의 우랄산맥



               부근으로도 상층 고기압이 발달하여 두 상층 고기압 사이로 위치한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추운 날이 계속되었음
       ※ (19일) 평년보다 발달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음(평균기온 편차 –5.0℃)



 



□ 낮은 기온 원인 분석
 ○ [중위도 기압계] 북태평양-베링 해와 우랄산맥 부근에 형성된 두 상층 고기압 사이로 상층 찬 공기가 머물면서 우리나라



     부근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어 추운 날이 지속되었음 <해역 명칭 및 모식도, 참고 1>
  -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극해빙면적이 감소하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에도 척치 해 및 바렌츠-카라 해 중심으로 평년보다



      적은 해빙 경향이 나타나면서 그 부근으로 상층 고기압이 발달한 것으로 분석되었음
 ○ [음의 북극진동*] 11월 중반 이후부터 음의 북극진동이 나타나 북극의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음
     * 북극진동(Arctic Oscillation): 북극 주변을 돌고 있는 강한 소용돌이(북극 소용돌이)가 수십일 ~수십 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으로, 음의 북극진동 해에 북극 소용돌이가 느슨해지면서 북극 지역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여 중위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는 경향이 있음
 ○ [라니냐] 열대 중태평양~동태평양 지역에서의 해수면온도가 평년보다 낮은 약한 라니냐 상태가 나타나고 있으며, 라니냐 해에



      북태평양~베링 해 지역에 상층 고기압이 형성되는 경향이 있어 라니냐의 영향이 일부 나타나고 있음



 



□ 평년대비 25%로 매우 적었던 강수량
 ○ [강수량 개황]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전국 강수량이 평년대비 25%로 매우 적었음(1973년 이후 최소 2위) 
     ※ (가뭄) 최근 6개월 누적강수량(782.2㎜)은 평년대비 80%(중부 92%, 남부 70%)로 적은 상태이며, 누적강수량의 지역차이로 인하여



                  경남(57%), 제주도(60%)를 중심으로 기상가뭄 지속 중임
  - (비) 3~4일에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에 많은 비가 내렸으며, 10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렸음
  - (눈) 후반에 상층 한기를 동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렸음
   ·(23~24일)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서해상으로부터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어 서울․경기도를 비롯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렸음
       ※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었으며, 24일에는 청주에 5㎝의 눈이 내렸음



 



□ 평년보다 빨리 내린 서울 첫눈
 ○ 올해 첫눈은 11월 15일 울릉도를 시작으로 11월 17일 서울과 북춘천에서 관측되었으며, 서울의 경우 평년보다 4일 빨랐음



 



□ 세 차례 황사 발생
 ○ 내몽골 고원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여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11월 8일, 11일, 22일에 서울․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등 서쪽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었음



□ 태풍 현황
 ○ 11월에 3개의 태풍이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음
     ※ 평년(1981~2010) 11월 태풍 발생 수는 2.3개이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없었음



 



* 자세한 사항은 첨부물이나 해당부서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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