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후감시·분석 정보(2019. 6.3.~6.9.)
요약
이번 주는 상층 기압능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남쪽 기압골과 북쪽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습니다.
우리나라 기온과 강수량
-주 전국 평균기온은 21.1도로, 내륙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19.8~20.8도)보다 높았습니다.
-주 전국 강수량은 46.5mm로 전국적으로 평년(4.5~ 20.0mm)보다 많았습니다.
그림1. 이번 기간 전국 평균기온(도)와 강수량(mm) 분포도
우리나라 기상 가뭄
6월 6일~10일 동안 전국에 많은 비(50.5㎜)가 내렸으나, 지역적 강수편차로 인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5월 초부터
기상 가뭄이 지속 중입니다.
- 기상 가뭄 발생지역: 94개 시·군(지난 주 대비 20개 시·군 감소)
- 농업용수 부족은 없으며, 생활 및 공업용수는 포항, 곡성이 관심 단계임
* 용수의 부족 판단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구붂함
그림2. 전국 기상 가뭄 현황 분포도(2019년 6월 10일 기준)
* 기상 가뭄: 특정지역에서의 강수량이 평년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기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하며, 기상 가뭄 판단은 최근 6개월 표준강수 지수에 따라 약한~보통~심한~극심한 가뭄인 4단계로 구분함
<표준강수지수>
습함(1.0이상), 정상(0.99~-0.99), 약한 가뭄(-1.00~-1.49), 보통 가뭄(-1.50~-1.99), 심한 가뭄(-2.0이하), 극심한 가뭄(-2.0이하 20일 이상 지속)
발행처: 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02-2181-0474), 이상기후팀(02-2181-0485)
#2
기압계 현황
[500hPa지위고도] 바이칼호 지역에 상층 기압능이, 캄차카 반도에서 우리나라 부근으로 상층 기압골이 위치하였습니다.
이 영향으로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어 선선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장마전선]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한 상층 찬 공기가 북태평양 고기압과 장마전선의 북상을 저지하면서 장마전선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림3.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
(2019년 6월 10~6월 16일)
기후감시 요소 현황(해양상태)
[해수면온도편차]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평균 해수면온도(2019.6.9.~15.)는 평년보다 0.8도 높았고,
약한 엘니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엘니뇨(라니냐) 정의: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 3.4 지역(5도S~5도N, 170도W~120도W)에서
3개월 이동평균한 해수면온도 편차가 0.5도 이상(-0.5도 이하)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그 첫 달을 엘니뇨(라니냐)의 시작으로 봄
그림4. 엘니뇨라니냐 현황 분포도
발행처: 기상청 기후과학국 기후예측과(02-2181-0474), APCC 기후분석과(051-745-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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